새우튀김 1개로 '환불 갑질' 점주 목숨 잃어...
지난 21일, MBC 보도에 의하면 새우튀김 1개를 환불해달라며 집요하게 항의한 고객에 의해
50대 업주가 쓰러져 3주 만에 숨졌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배달 음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를 하여,
그만큼 진상 손님들의 '갑질' 행동도 늘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시름도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의 한 김밥집에서 새우튀김 한 개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다 업주가 사망한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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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주인인 A씨가 계산대 앞에서 누군가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은 뒤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같이 일하던 남편과 밥을 먹고 있는 손님까지 급히 응급 처치에 나섰지만,
A씨는 결국 병원으로 실려가 3주만에 사망을 하였습니다.
병명은 급작스러운 뇌출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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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고객은 전날 밤 김밥과 만두, 새우튀김 등을 주문한 고객이였습니다.
그 중 새우튀김 3개 중 1개가 문제가 있어, 컴플레인을 걸었습니다.
이후 점주와 말다툼으로 번지며서, 점주는 새우튀김의 값을 환불해주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고객은 배달앱(쿠팡잇츠)에 전화를 하여 전액 환불 요구를 하였습니다.
또한, 배달앱에 별점 1점의 혹평도 같이 남겼습니다.
배달앱 고객센터에서도 점주에게 전화를 걸어 고객의 기분이 안좋으니 전액 환불처리를 해주라는 식으로 압박을 받고
이후, 점주는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배달앱측은 점주가 쓰러진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다시 전화하여 동일한 문제가 생기지 않게 쓰러진 사장님에게 전달해달라고 하여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평소 A씨에게 별다른 질환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음식 하나로 겪어야 했던 상상 이상의 모멸감과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뇌출혈이 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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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시청자들은
'누군지 찾아야 한다, 예비 살인자다', '배달앱 시스템이 판매자에게 너무 가혹하다',
'가슴이 아프다' ,'자영업자가 봉은 아니지않나', '평생 죄책감에 몸부림쳐라' 등
해당 고객과 배달앱을 비판적으로 꼬집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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