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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잠정 중단했던 독감 백신 무료접종 10월 13일부터 재개

by 준돌이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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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 중단했던 독감 무료접종 10월 13일부터 재개

질병청이 잠정 중단했던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10월 13일부터 재개한다고 합니다.

앞서 258만명의 백신이 운송 중 적정 온도 2~8℃에서 벗어나는 사고가 나면서 지난달 22일 무료 접종이 일시적으로 중단을 하였습니다. 질병청은 48만명분만 회수를 했고, 품질과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검증과 판단을 하여 나머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연령대별 접종 시작일은 13~18세 13일, 70세 이상은 19일, 62~69세는 26일입니다. 당초 접종일이 13일부터였던 75세 이상은 70~74세와 일정이 통합이 됐으며, 19일 일정도 밀렸습니다. 27일부터였던 62~69세는 하루 앞당겨진 26일부터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일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다시 접종 예약을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질병청은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 연령대별 접종 기간에 예약을 한 뒤 찾아가 달라"며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예약을 취소하고 다시 예약할 수 있다" 고 했습니다. 13~18세, 62세 이상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미 백신 무료 접종을 재개한 2회 접종 대상자(6개월~9세 미만 최초 접종자 또는 해당 연령대 기존 1회 접종자), 12세 이하, 임산부는 지난 달 25일부터 접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변동이 없다고 합니다.

백신으로 생기는 항체는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생성이 되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백신 효과는 통상 3~6개월간 지속됩니다. 질병청은 "조정된 시기에 접종해도 적절한 시기에 백신 효과를 볼 수 있다" 고 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독감 예방접종 사업은 10월 15일 시작했는데 이보다는 일정이 빠르다고 합니다.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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