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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심가네 짬뽕과 오미사 원조 꿀빵으로 여행 마무리하기

by 준돌이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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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심가네 해물짬뽕과 오미사 원조 꿀빵으로 여행 마무리하기

비진도의 첫 여객선(9시 30분)을 타고 통영항에 도착 하니, 10시 반쯤이였어요.

원래 첫 날에 먹을려고 했던 심가네 해물짬뽕을 마지막날에 먹게 됐네요.

오픈시간과 맞아서 방문을 하게 됐어요.

통영 여객터미널과 가까운 곳이면서 TV출연으로 유명해진 심가네 해물짬뽕으로 갔어요.

차량이 있다면, 여객터미널에 주차하는 걸 추천해요. 

근처에 주차할 곳이 마땅하지 않아요.

심가네 해물짬뽕은 오픈이 10시입니다.

10시부터 사람들이 입장 한다고 해서, 혹시 줄 서면 어쩌지 하면서 갔어요.

평일이여서 4~5 테이블에 벌써 앉아서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했어요.

맛집의 기로를 잡는 테이블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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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보가 이렇게 많이 겹쳐있다면 맛집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

그만큼 많이 오니, 쉽게 청소를 하기 위해 테이블보를 많이 겹쳐둔다고 합니다!

메인 메뉴인 심가네 해물짬뽕입니다. 맛은 3단계로 설정 할 수 있어요.

매콤한게 좋은 저희는 어마어마한 맛인 3단계로 주문했어요.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되는군요!

해물짬뽕 이외에 다른 메뉴도 있어요.

저흰 심가네 특해물짬뽕과 해물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주문지를 받으신 사장님이 특해물짬뽕은 2인이고 양도 많다고 해물 볶음밥도 먹을 수 있냐고 재차 물어봤어요.

대식가인 저희는 면만 먹기 아쉬우니 곁들일 볶음밥이 필요하다고, 다 먹을 수 있다고 했어요 :)

밑반찬인 깍두기와 양파장아찌, 단무지가 나오고

바로 해물 볶음밥이 나왔어요.

칵테일 새우가 알차게 들어 있는 짜장 해물 볶음밥입니다.

계란의 포슬포슬이 맛있어요.

첫 날에 간 해물부심처럼 심가네에서도 밥류를 시키면 홍합탕을 같이 나옵니다. 

시원하고 깔끔하네요.

기다리고 기다린 특해물짬뽕입니다.

키조개 관자, 새우, 가리비, 전복, 게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있어요.

사진을 찍고 나니, 사장님이 오셔서 해산물을 정리 해주셔요,

그리고 면이 부니, 면부터 건져 먹으라고 설명해주십니다.

면이 딱 먹기 좋은 상태로 나왔어요.

국물은 3단계여서 얼큰해요.

또, 국물을 낼 때 사골을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사골 육수와 해산물의 콜라보라고 할 수 있죠.

양은 사장님 말씀대로 많았어요.

키조개 관자와 가리비 살, 홍합 살들은 토실, 토실하게 먹을게 많았어요.

사진을 보며 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군침이 도네요.

심가네 해물짬뽕에서 넌지시 꿀빵 맛집은 어딘지 물어봤어요.

사장님이 주저없이 알려주신 곳이 오미사꿀빵이였어요.

꿀빵의 원조이며 가장 오래됐다고 해요.

동네사장님이 알려주신 곳이니 믿고 찾아갔어요.

심가네 해물짬뽕과 가까워서 걸어갔어요.

통영하면 꿀빵인데, 통영항 근처에 많아서 항상 어디서 사야할 지 고민이였는데,

이젠 오미사꿀빵으로 갈 것 같아요.

단골 꿀빵집이 생겼어요!!

오미사 꿀빵은 따뜻한 통영의 기후때문에 도넛에 꿀을 발라 쉽게 상하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에요.

상호도 없이 시작을 하셨는데 현재 2호점과 택배까지 하신다니,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기까지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노력을 본 받아야겠어요!

오미사꿀빵 본점은 테이크아웃을 중점으로 하고 있어요.

매장안에서는 계속해서 꿀빵을 만들고 앞에서 판매를 하더라구요,

역시나 무시할 수 없는 재료비 상승으로 빵값이 인상했네요.

그래도 선물용과 시식용으로 두개를 구입했어요.

오미사꿀빵 본점의 경우 단일 메뉴인 '팥' 앙금의 꿀빵만 판매하고 있어요.

다른 모둠 꿀빵을 원하시면 분점인 봉평점으로 가시길 바라요.

오미사꿀빵은 빵이 10알이 들어있어요. 보기만해도 윤기가 자르륵이네요.

빨리 집으로 가서 먹고 싶어요!

오미사꿀빵의 내부입니다.

팥앙금이 가득 들어있어요.

팥앙금이 꾸덕하고 적당히 달달해요.

한국 사람은 맛있는 걸 먹을 때 달지 않다고 하면 맛있다고 하는거  아시죠?!

우유 또는 커피와 함께 먹으면 두 세개는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겉면이 굳었다면,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리면 녹아서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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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통영항의 맛집인 심가네 해물짬뽕과 오미사 꿀빵 본점을 다녀왔어요.

여행의 끝은 맛집 방문이니, 이번 여행도 매우 성공했어요.

다음은 어디로 떠나볼까요~?

 

-여행 추천과 맛집 추천은 댓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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