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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조선구마사? 중국구마사? 역사왜곡과 중국 PPL 범벅

by 준돌이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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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 중국구마사? 역사왜곡과 중국 PPL 범벅

SBS의 새 월,화 드라마인 '조선구마사'가 역사왜곡, 조선시대배경에 중국요리가 등장해 논란을 끌고 있습니다.

첫 방송 이후 시청률은 8.9%이며, 방송심위위원회(방심위)에 민원이 890건이상 들어왔다고합니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좀비)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입니다.

태종역 감우성, 충녕대군역 장동윤, 양녕대군역 박성훈, 벼리역 김동준, 무화역 정혜성 등으로 초호화 배우들이 대거 참여를 하였습니다.

어제 (22일) '조선구마사'가 1회를 하였습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장면은 악귀를 처치하는 카톨릭 신부를 접대하는 상황에서 발생하였습니다.

배경지는 조선시대인데, 중국의 음식, 술, 악기등을 내보내며 시청자를 우롱하였습니다.

중국요리인 월병과 만두

중국 요리인 피단, 피단 또는 송화단이라 불리며, 새알을 삭힌 음식입니다.

오리알이나 달걀을 흙과 재, 소금과 석회를 쌀겨와 함께 섞은 것을 두 달 이상 담가 만드는 음식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노른자 부위는 까맣게 변하고 흰자 부위는 투명한 갈색이 됩니다.

또한 왼쪽 하단에 보이는 중국 술

조금만 검색해보더라도 금방 중국 술인것을 눈치 챌 수 있습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기생집 왜 중국풍이에요?'라며 SBS시청자게시판에 글을 게재하였습니다

배경에 달려있는 조명도 등불, 배경음악도, 분위기도, 심지어 인테리어도 중국을 연상한다고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글 작성자는 "전부 중국 느낌밖에 안 나서, 저는 압록강 북쪽에 있는 명나라 기생집에서 잠시 몸을 녹이고 다시 조선으로 가는 건 줄 알았습니다." 또한, "멀쩡히 존재하는 한국음식인 유과, 약과, 강정과 수정과 같은 음식을 두고 왜 월병과 만두를 먹어요?"라며 중국 자본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궁금하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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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실존 인물의 역사왜곡도 일어났습니다.

태종 이방원역의 감우성

태조 이성계의 환영을 보고 미쳐서 무고한 백성들을 무참히 살해하였다는 전개입니다.

1화를 요약해보자면,

1. 이방원이 백성들을 학살 (이성계의 환영을 봐서 미쳤음)

2. 이방원이 악귀를 처치하려 카톨릭을 통해 신부를 데려옵니다.

3. 신부를 데리러가는 인물은 '충녕역의 장동윤'입니다.

4. 신부의 통역사가 충녕을 향해 "너희 나라 왕"의 부탁때문에 왔다면서 반말을 하며 접대를 받길 원합니다.

5. 그래서 기생집 가서 접대를 하며, 기생들을 부르라고 난리를 피웁니다.

6. 여기서 문제의 장면, 기생집의 인테리어, 등불, 부르는 노래, 먹는 음식, 기생복장 등이 모두 중국을 떠오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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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의 작가는 이전 역사왜곡으로 행정지도를 받은 작품인 '철인왕후'의 작가와 동일합니다.

'철인왕후'의 경우 역사왜곡뿐만 아니라 조선왕조실록 비하, 중국 혐한이 원작입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국민 청원까지 올려 '조선구마사' 방영을 중지하라고 합니다.

현재 국민청원은 50,000명을 넘어서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청원의 전문

역사왜곡 동북공정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즉각 방영중지를 요청합니다.

어제, 2021년 3월 23일 SBS방송숙에서 방영된 <조선구마사> 드라마는 역사를 왜곡하고, 중국의 동북공정을 받아들이는 듯한 내용과 화면으로 점철되었습니다.

물론, 방송을 시작하면서 자막을 통해 "본 드라마의 인물, 사건, 구체적인 시기 등은 역사적 사실과 무관하며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안내문을 넣었으나, 실제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그대로 가져왔는데 어떻게 역사적 사실과 무관 할 수 있습니까?

처음부터 판타지로 풀어내려면, 모든 등장인물을 새롭게 창조했어야지요. 역사적 인물이 그대로 나오는데, 특히 조선의 역사를 모르는 외국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이걸 보고 '아, 저 떄 저 사람이 저랬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까요?

태종이 환시와 환청으로 인해 백성들을 무참히 도륙하는 것, 충녕대군이 통사 마르코와 바티칸에서 파견된 구마전문 신부 요한에게 중국의 과자 월병에,, 중국식 인테리어의 기생집까지....

도대체 PD는 뭐하는 분이고, 작가는 뭐하는 사람이고, 미술감독은 뭐하는 사람이고, 방송제작을 결정하고 관리감독하는 사람은 뭐하는 사람입니까?

무엇보다 공중파에서 이런 내용이 문제없이 방송이 된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찍어놓은 장면들 아깝다 생각말고, 국민들에게 더이상의 스트레스를 주는 쓰레기같은 내용의 드라마는 바로 폐기하고 종영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심각한 역사왜곡은 법적으로 나오지 않게 재발방지를 청와대에 요창하는 바입니다.

이런 쓰레기 같은 내용에 아무 문제의식없이 출연한 배우들도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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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중국자본이 한국을 삼키려 한다', '중국 자본 무섭다', '배우들 당장 하차해라', '방영종영해라', '조선구마사가 아니고 중국구마사아니냐?' 등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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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조선구마사 일부, 국민청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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