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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찾기

세종, 순대하면 부강옥 순대지

by 준돌이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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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순대하면 부강옥 순대지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해 있는 부강옥에 다녀왔어요.

3대째 이어진 진한 순대 맛집으로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엄청 붐비더라구요.

저희가 도착했을쯤 대기번호가 29번이였어요.

사람이 많으니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번호를 받을 수 있어요.

부리나케나 달려가서 번호표를 받았지만, 

대기번호가 29번, 내 앞 대기팀 12팀이라고 카톡을 받았어요.

그래도 카톡으로 내가 언제 들어 갈 수 있는 지 나오니깐 편하네요.

무자정 기다리는 것보다 이 시스템이 아주 맘에 들었어요 :)

차에서 기다렸다가 대기순서가 가까워지면  카톡으로 한번 더 연락이 와요.

그럼 이제 부강옥 입구에서 기다리면 금방 들어 갈 수 있어요.

또, 인원이 많을수록 자리를 마련하기위해 뒷번호가 먼저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저희도 5인이여서 제 뒤 순번인 2명, 1명이 먼저 들어가서 식사를 했어요.

혹시나 대기번호가 지났다고 씅내는 분은 없겠죠?

입구 의자에서 앉아서 기다리니, 카톡과 함께 입구 전광판에도 입장하라고 연락이 오네요.

11시 49분부터 대기해서 12시 9분에 입장을 했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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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링으로 편하게 기다릴 수 있어서 좋네요.

인기 많은 식당들은 필수로 설치했으면 좋겠어요 :)

부강옥의 메뉴판입니다.

수제 순대라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맛있어요.

저희는 순대국밥 5개랑 수제 순대 중를 주문했어요.

메뉴가 정해져있어서 금방 나옵니다.

바로바로 밑반찬들이 나오고, 메인 음식이 나와요.

매장안을 찍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생략..

I 성향은 부끄럽...

간간히 근처에 찍을 수 있는 것을 찍었어요 :)

순대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도 사진으로 나와있어요.

파양념을 넣을 땐 신중하세요.

자칫하다가 파향이 세서 파국으로 변신해요.

저는 파양념은 마무리에 넣어 먹었어요.

정장차림의 고객들이 많아서 앞치마도 든든하게 구비되어있어요.

필요한만큼 각자 챙겨갑시다!

보통 크기의 순대국밥이 보글보글 끓으며 나왔어요.

녹진한 국물이 아주 좋네요.

24시간 끓인 돼지사골육수와 초신선한 돼지고기, 24가지 재료가 들어간 수제 순대까지..아주 명품 순댓국입니다!!

간을 안해도 입맛에 맞긴 하지만, 먹는 방법대로 후추, 새우젓, 청양고추, 들께가루를 넣어서 먹었어요.

밥은 안 말수가 없죠!!

고기도 많고 순대 속도 푸짐해서 딱 제가 원하는 비쥬얼~

사람들이 왜 긴 대기를 견뎌서 먹고 가는지 알겠어요.

순대 속이 터질듯한 비쥬얼로 합격!!

24가지의 속재료로 부강옥의 전통방식으로 만든 수제 순대라고 하네요.

찰지고 한 입에 먹기 큰 사이즈, 역시 만족스러웠어요.

반찬들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

아주 만족스러운 한 끼를 먹어서 기분 좋네요 :)

부강옥은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시간계산 잘해서 방문을 하세요.

또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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