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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이야기

혼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_ 혼밥시대를 대비하자!

by 준돌이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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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준돌이입니다.

오늘은 혼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볼게요.

최근 홀로 식사를 하거난 혼자 영화를 보거나 혼자 여행을 다니는 등 일상생활을 남과 함께하지 한고 혼자 지내는 '혼자족'이 늘고 있어요. '혼밥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현대사회에서 보편적인 식생활 형태로 자리잡고 있어요.

혼자족이 나타난 이유론 여성의 활발한 사회 진출, 핵가족화,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를 뽑을 수 있어요.

이에 따라 식품, 유통업계는 간펵식이나 1인용 소용량, 소포장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어요.

혼밥족에게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식품은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가볍게 끓여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이에요.  1인 식사가 증가한만큼 외식업계에선 HMR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어요.

(*HMR : Home Meal Replacement)

혼밥 소비를 주도하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27%이상이에요. 2022년엔 30%이상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해요. 음식점에서도 혼자 와서 음식을 주문하는 손님이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고하네요.

원광대 간호학과 박숙경 교수팀이 2017년 한국보건간호학회지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성인 여성 약 9만 명을 조사한 결과, 1인 가구 여성의 고혈압, 당뇨병 유병률이 다인 가구 여성의 2배, 흡연율이 다인 가구의 4배에 달했다고해요.연구팀은 "1인 가구 여성의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적어 영양 불균형 상태를 많잉 경험하는 것과 관련 있다"고 해석했어요. 또한 이 연구에서 1인 가구 여성은 11.1%가 스스로 '우울한 상태'라고 응답했어요. 이는 다인 가구(6.7%)의 거의 두 배에 이르는 수치에요. 하루 세 끼 모두를 혼밥으로 해결하는 사람은 특히 고혈압, 우울증 발생위험이 높다고 하네요.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박유경 교수팀은 성인 491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하루 혼밥 횟수가 증가할수록 '스트레스를 대단히 느낀다.'라는 응답이 높았다고해요.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이영미 교수팀은 2011년 서울, 경인 지역 남녀 대학생 893명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 혼밥족 10명중 7명은 15분 이내에 점심을 '뚝딱' 먹어 치웠다고 해요. 혼밥은 게 눈 감추듯 식사하는 속식과 비만을 부른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빠른 식사와 우울감, 스트레스는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요.

혼밥을 자주 하는 1인 가구는 HMR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신의 단골 식당을 방문해 다양한 반찬과 함께 균형적인 한 끼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고해요.

외식업계도 혼밥족 손님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세 신경을 더 많이 써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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