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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반도의 극한 PC방 알바에서 살아남기 (Ft. 자취생)

by 준돌이 202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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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극한 PC방 알바에서 살아남기 (Ft. 자취생)

안녕하세요. 준돌이입니다.

페이스북 '모 대학교 대신 전해드리겠습니다' 아주 황당한 알바 후기가 올라왔어요.

한 대학생이 대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로 PC방을 하고 있어요.

청소를 하는 도중에 전갈이 나와 까무러치게 기겁을 했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00PC방 알밥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재밌는 일이 있었거든요.

제가 야간이라 손님들 없을 때 룰루랄라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새벽에는 청소하고 바깥 공기도 선선해서 문을 열어놓습니다.

그래서 벌레가 들어오기도 하는데 그냥 빗자루로 때려잡고 치우거든요. 

어제도 청소하는데 구석에서 뭔가 움직이길래 잡으려고 빗자루를 들었는데 저를 노려보는 암살자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순간 정적이 흐르고 저는 빠르게 집게를 찾아왔습니다. 무기를 찾아오니 암살자는 도망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격렬한 사투 끝에 암살자를 제압하고 가뒀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출근하신 사장님이 처리하셨는데 아마 제가 끓인 라면이 맛이 없으셨던 손님이 암살자를 풀어놓으신게 아닌가 싶네요. 오늘도 자취생을 살아남습니다^^

알바생은 말을 웃기게 적어 더욱 주목을 끌었어요.

또한, PC방에서 전갈이 웬말이냐며 코멘트를 달기도 하였네요.

전갈을 암살자에 비유를 하여 적절한 비유를 하였다고 칭찬하는 댓글도 많았어요.

한국에서 전갈이 저렇게 자유롭게 나돌아다닐 수 있는 건가요?!?!

전갈의 독침에 안 쏘여서 다행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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