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4월부터 가격 오른다. 이유는 세금?
주세 조정에 따른 주류 가격 인상 우려가 현실화 됐습니다.
오비맥주는 '카스'와 '카프리', ‘오비 라거’ 등 맥주 제품에 대한 출고가를 조정합니다.
지난, 3월 맥주 주세에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이 적용된 데 따른 결정입니다.
오비맥주는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캔 제품과 식당에서 주로 판매되는 500㎖ 병 제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하고
가정용 제품이 아닌 업소용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을 조정했습니다.
가정용 제품으로는 페트(PET)병 제품이 인상되며,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한맥'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 됐습니다.
맥주 업계 1위 오비맥주의 가격인상으로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 등 모든 맥주업체의 가격 조정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비맥주는 내달 1일 카스프레시, 카스라이트, 오비라거, 카프리 등의 330㎖ 병 제품과 생맥주(케그·20ℓ), 페트(1ℓ, 1.6ℓ) 의 가격을 일괄 1.36% 인상한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대표 맥주인 카스프레시와 카스라이트 330㎖ 병은 845.97원에서 857.50원으로 11.53원 인상합니다.
오비라거는 병과 캔, 페트의 가격 조정은 없다고 합니다.
또한 ‘필굿 세븐’의 가격도 조정되지 않습니다.
오비맥주는 이번 가격 조정은 회사 자체적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아니라 법 개정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오비맥주 관계자에 따르면 "물가지수를 반영한 맥주 세율조정에 따라 일부 제품군에 대한 가격을 조정했다"며 "현재 가격 인상 요인이 있지만 이를 최대한 억제하고 있는 중"이라고 입장을 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가 많은 500㎖ 병과 캔 전 제품에 대해서는 세율 인상을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가격 저항이 덜한 유흥업소 전용 판매 제품인 330㎖ 병과 생맥주, 페트 등에 적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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