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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이야기

새벽을 닮은 사람_달의 조각 中

by 준돌이 2020.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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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지만 환했고, 늦었지만 일렀고, 차갑지만 따뜻했던 당신은 느리지만 빠르게 사라져 버렸지.

노을이 지나간 자리에서 아침을 기다리다 마주친 동틀 무렵의 새벽 같은 사람아.

결국 당신없이는 어떤 아침도 밝을 수 없어서 나는 아직 밤이다...

-달의 조각 中

에피톤 프로젝트 - 새벽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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