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피탕김탕과 부여 장원막국수 방문 후기

공주시, 피탕김탕과 부여 장원막국수 방문 후기

공주시를 여행하면서 부여도 같이 다녀왔어요.

여유로운 여행이 이번 컨셉이여서 조용하고 낭만있는 곳을 고르다보니, 부여까지 다녀왔어요.

여행지에 가면 꼭 그 지역의 음식이나, 유명 음식점은 한번씩 방문하게 되는데,

이번에 방문 한 곳은 공주시의 피탕김탕과 부여의 장원막국수입니다.

저는 북경탕수육의 김피탕만 알고 있었는데, 피탕김탕도 유명한 맛집이더라구요.

김피탕이란, 김치치즈피자탕수육의 줄임말이에요. 맛있는 것 옆에 또 맛있는게 있는 요리지만 다함께 믹스되어 나오는 요리입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 내부에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공주시청에 인정 한 맛집이 맞나봐요. 명패도 걸려있어요.

유명 TV프로그램에도 종종 등장하여 매장에 사진들이 전시해있어요.

그 중 유명한 생방송 오늘 저녁 명품맛집에도 출연을 하였습니다.

김탕피탕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메인메뉴인 김피탕의 커플세트를 시켰어요.

김탕피탕은 주문을 하면 음료수를 무한 리필로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전 생맥주의 시원하고 청량감을 위해 생맥주를 추가 주문했어요.

운전을 하는 친구에겐 미안했지만, 느끼함을 잡아주는데는 맥주만한게 없죠!!

드디어, 메인 음식인 김피탕이 나왔어요.

탕수육소스에 고기와 김치, 피자치즈가 얹혀져 나왔어요.

친구는 찍먹인데, 혹시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하면 주나요?? 

저는 당연히 이렇게 먹어서 이런식으로만 나온다고 얘기했었거든요.. (아시는분이 있다면 댓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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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는 방법은 메뉴를 받자마자 휘적휘적 다 버무려주세요.

치즈가 있기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치즈가 굳더라구요 :)

이를 방지하기위해 뜨뜻할 때 김피탕을 버무려줍니다!

맛은 소스의 새콤달콤하면서 김치의 향과 치즈의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어요.

약간 마라탕처럼 뒤돌면 생각나는 맛인 것 같아요. 잘 때 생각나는 맛이랄까,,

은근 중독성있어요.

다음 방문한 곳은 부여의 장원막국수입니다.

장원막국수 또한 줄서서 먹는 곳으로 유명해요.

저희가 갔을 때도 기나긴 줄이 있어서 적잖히 당황했어요.

그래도 막국수라서 대기시간이 짧았어요. 금방금방 줄어들어요.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음식점으로 바꾼 것 같아요.

호실이름도 큰방, 작은방, 뒤뜰 등 정감있는 호실이름이였어요.

단체손님도 많이 오고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방문하시는 로컬맛집이였어요.

옛날 공중전화기도 있어요. 전화가 될까요?

오랜만에 보니 신기하네요.

기다리는 동안 장원막국수의 주변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장원막국수의 메뉴입니다.

메밀막국수의 면을 바로바로 기계로 짜내는 장면을 보고 여기 찐 맛집 맞구나 생각했어요.

메밀막국수는 기본이 8,000원이고 곱빼기도 가능하다고 해요.

편육도 있고 수육도 있어요. 다른 분이 수육을 시켜서 메뉴판에 없는 히든 메뉴가 있구나 생각했어요.

저흰 배가 불러서 막국수 2개만 주문했어요.

막국수는 바로바로 나와서 좋았어요. 기다리면서 앉으면 주는 보리차물을 먹으면 도란도란 이야기했어요.

국수라서 기본 반찬이 김치와 깍두기뿐이에요.

여긴 비빔막국수는 없어요. 주문할 때 참고해주세요~

군침이 도는 메밀막국수입니다!

국물은 먼저 먹었는데, 새콤달콤했어요. 

국수를 휙휙 소스와 비벼 먹었어요.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국물이 구미를 당기게 하네요!

다만, 김치가 많이 짜서 놀랬어요.. 부여가 원래 짜게 먹는건지, 같이 먹은 친구도 너무 짜서 놀랬다고 하네요.

편육 또는 수육이랑 같이 먹었으면 어땔까 싶었네요 :)

막국수의 국물은 먹으면 먹을수록 식초의 싸함(?) 으로 입안이 얼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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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주의 맛집과 부여의 맛집을 방문해봤어요. 

다음은 어디 맛집으로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