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통영항의 해물 맛집은 해물부심으로!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항을 가보셨나요?
저는 두 세번 다녀왔는데, 갈 때마다 좋았던 기억으로 가득하네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통영항 인근의 '해물부심'입니다.
통영항 어디서든 '해물부심'의 숟가락모형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방문했어요.
'해물부심'의 매장은 넓고 쾌적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 한 테이블만 있었어요. 관광객처럼 보였는데, 주민분이라고 하네요.
대 낮에 낮술은 정말 맛있는데.. 저도 한 잔 해버릴걸 그랬네요:)
해물부심은 메뉴를 3~4번 리뉴얼했다고 해요.
그만큼 사장님의 애정이 담긴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 전에는 해물칼국수를 했다고 얼핏 들은 것 같아요.
'해물부심'의 메뉴판입니다.
해산물과 회를 판매하고 있어서 그 때, 그 때 가격이 변동(?)이 되니 고쳐쓰기 위해 자석 칠판을 쓰시는 건가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이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해물부심'에서 바라 본 통영항입니다.
통영항 조경과 도로공사를 하고 있어서 하루 빨리 더 예쁜 통영항을 보고 싶네요 :)
얼마나 예뻐질런지..!! 기대기대
풍경을 구경하다 보니, 밑반찬을 먼저 세팅해주셨어요.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왔어요.
저의 최애 오징어젓갈도 나오고 멸치볶음도 맛있어요. 전반적으로 간이 딱 알맞고 담백했어요!
그리고 나 온, 멍게 비빔밥입니다.
멍게비비밤을 그렇게 많이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첫 느낌은 비린내가 나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가졌어요.
하지만, '해물부심'의 멍게비빔밥의 한 입은 그 편견을 싹 날려줬어요.
고소하고 담백하고 채소와의 조화도 좋았어요,
멍게비빔밥과 함께나온 홍합탕도 일품이였어요. 통영 어느 맛집을 가든 홍합탕이 같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목이 막힐 때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요.
멍게비빔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먼저, 밥만 넣고 슥슥 비벼서 먹는 방법입니다!
멍게의 향을 오롯이 느껴보라고 사장님이 말씀해주셨어요.
멍게의 향이 미각을 자극시켜줘서 입맛을 돌게 해주네요!
그 후, 초장이나 간장을 취향껏 넣고 비비면 된다고 합니다.
먹고 있는 중 생선 구이도 서비스로 주셨어요!
짭쪼롬하고 고소하여 1인 1생선을 뜯었어요!!
통영항의 '해물부심'에 방문한다면 멍게 살이 가득한 멍게 비빔밥을 추천드려요!!
신선하고 양 많고 푸짐한 한 끼를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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