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도, 여행을 떠나다. 비진도와의 작별 인사
아쉽게도 이제 비진도의 여행을 마무리 지을 때가 왔어요.
3박4일동안 슬로우 힐링을 할 수 있는 섬이라서 정말 좋았어요.
아침 9시 30분 여객선을 타기위해 분주히 준비했어요.
섬 여행은 처음이라 걱정반 기대반이였는데, 좋은 추억들을 가득 담고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민박집 사장님도 좋으신 분이여서 비진도의 궁금한 것들을 여쭤 볼 수 있어요 :)
항구까지 민박집 사장님이 오토바이로 데려다 주셨어요.
비진도만이 특색이죠. 여행의 시작에 데리러오시고 여행의 끝에 데려다주시고.
비진도 모든 민박집이 이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요.
여객선이 들어 올 때 쯤 항구에 오토바이들이 줄 서 있어요.
시원하게 달려서 항구에 도착!
출항이 9시 30분이지만, 미리 표를 사지 않아서 대합실에서 표를 살려고 일찍히 나갔어요.
왕복편을 사지 않는 분이라면 여객선 안에서 표를 구입 할 수 있어요.
미리 신분증을 준비해주세요.
또한, 9시 30분 배편이라고 해서 시간 맞춰 나오면 안돼요.
배 출항을 보니 9시 20분쯤에 떠나더라구요.
더 태울 사람이 없으면, 일찍 출항을 합니다. 이 점 유의하여 미리 대합실에서 대기하세요!
저희가 타고 갈 한솔해운 3호 여객선입니다.
소매물도를 들린 후 온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타 있어요.
비진도 외항을 들린 후 내항, 문어포까지 들린 후 통영항으로 가요.
간만의 배를 타니 재밌더라구요.
해군을 나와서 배랑 친하다면 친해요!!
견시보고도 해보며, 해군의 추억을 되새겼어요:)
시원한 속도로 통영항으로 고고~!!
한참을 가다 보니, 특이한 어선 발견?!
이건 무슨 어선일까요??
어패류가 실려인는 것 같아 보이긴 했어요. 신기해서 찰칵!
외딴 무인섬도 찰칵!
모든 것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노력의 노력을!!
통영항에 도착 후 해물 짬뽕을 먹기위해 심가네 해물짬뽕 매장으로 갔어요.
아주 해산물이 푸짐해요!!
마지막으로 통영하면 꿀빵이니, 꿀빵도 구입하여 출발~!
오미사꿀빵은 꿀빵 중에 제일이라고 심가네짬뽕집 사장님이 말씀해주셨어요.
오랜 전통이며 1호점이라고 합니다!!
.
이렇게 비진도의 3박 4일의 여행이 지나갔네요.
길다면 길지만 나중엔 더 오래 머무르고 싶어지는 곳이였어요.
잡생각도 안나고 오롯히 하고 싶은 것, 해보고 싶은 것으로 여행의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다음은 어디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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