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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이야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뜨는 상권과 지는 상권은 무엇일까요?

by 준돌이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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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준돌이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뜨는 상권과 지는 상권은 무엇일까요?"입니다.

👍자영업 시장에선 '사회적 거리두기'가'생활 속 거리 두기'로 완화되면서 'V형 소비 반등'을 기대하였어요.
이태원, 홍대 상권 같은 신세대 밀집상권에서 대거 확진자가 발생으로 상권이 다시 웅크려드려는 분위기에요.
지갑을 열지 않고 버텨온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조만간 폭발할 것이라는 이른바 '보복 소비'현상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이에요.
외식경영업자 입장에선 시장의 흐름, 상권의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할 시점이에요.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뜨는 상권과 지는 상권은 어딘지 알아볼게요!_!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비자들의 지갑은 어떻게 열릴까요? 

'사람인'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 19 사태 이후 비대면소비가 증가했느냐는 질문에 71.1%가 '증가했다'고 응답했어요.
그럼  어떤 업종이 증가를 하였을까요?
온라인 소비업종 별 상위 브랜드 앱 결제금액 증가율을 보면 배달 44%, 슈퍼마켓 33%, 인터넷 쇼핑 29%가 증가했어요. (와이즈앱 자료참고)
반면, 항공은 -83%, 면세점 -90%, 극장 -90%의 감소를 기록하였어요. 이는, 사람들이 모이는 복합적인 공간을 기피하는 현상이에요.
코로나 19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있어요.
이는, 상권 동향을 관심 있게 살피는 것은 우리 음식점의 수명곡선을 연장시키는 일이기도 해요.

👍온라인 소비 급증 시대의 배달 상권에 주목하는 이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첫 번째 수혜상권은 음식배달상권이에요.
음식배달상권은 외식시장에서 15%이상을 차지한다고해요.
향후 우리나라 음식점의 매출 증대전략을 찾는다면 그 첫 번째는 배달 매출 활성화가 주력이 될 것이에요.
배달음식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아파트 상권보다는 1인가구, 단일가구가 많은 원투룸 상권의 배달 소비가 크다고 해요. 
 기존 음식점 입장에선 기존의 음식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배달 브랜드를 개발하고, 배달앱에 탑재해서 매출을 올려야 해요.
아니면, 과감하게 배달 전문 음식점으로의 업태 전환도 신중히 판단해볼 문제에요.
본점은 그대로 구고 배달 상권 심장부에 '캥커루매장' 형태의 배달음식점을 추가 오픈하는 방안도 고려해야해요.
 동네 상권의 경우 '슬세권'을 주목해야해요.
슬세권이란 슬리퍼를 신고 동네를 누비면서 소비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에요.
동네 사람들의 먹거리와 살 거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임대료가 저렴한 동네 상권이나 아파트 1층 상가도 다시 한 번 재평가될 수 있다고 보고있어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뜨는 상권은 주택가 상권, 배달 상권, 동네 상권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틈새 상권과 위험 상권은 어디일까요? 


코로나 19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상권은 해외 관광지 상권과 국내 관광지 상권이라고 볼 수 있어요.
비행기 운행 수를 줄이고, 여행 소비를 당분간 줄이자는 움직임도 있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관광지 상권들이 저조한 매출을 나타내고 있어요.
이제는 북적거리는 대형 관광지 상권보다는 한가로운 지방의 소도시 상권이 오히려 외부인들의 유입이 늘 수 있다고 판단돼요.
2500만 수도권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좋운 유서 깊은 지방 소도시 골목상권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지방 소도시에 숨어 있는 골목의 재발견 분위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관광 테마로 급 부상할 수 있는 틈새 상권으로 보여요.

👍오피스, 중소형 대학가 상권은 위험 


전국의 350여개의 대학가 상권이 있어요. 이 중 4년제 대학가 상권만도 200개에 달하고 있어요.
홍대 상권, 건대 상권 등 유명 대학 상권은 기본 수요층이 있어서 그렇게 타격이 없지만, 
지방 대학가 상권이나 수도권이라고 하더라도 중소형 대학가 상권들은 온라인 강의 시대의 본격 도래와 함께 어려워질 수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또한, 오피스 상권의 경우 최근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직장엔 상근 직원을 최소 인원으로 운영, 재택근무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어요.
코로나 19 사태로 단체회식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오피스 상권은 더욱 위축이 되었어요.
오피스 상권 외식경영자들 입장에선 지금이라도 월세 싼 점포로 이전하거나 축소 경영을 저울질해야 한다고 볼 수 있어요.

👍상권은 움직이는 생물과 같아요. 끊임없이 꿈틀대면서 변화하고 있어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상권의 변화 추이가 빠르기때문에 외식경영업자들은 상권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해요.
 틈새 상권, 틈새 콘셉트를 찾아 떠나는 상권여행을 일상화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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