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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이야기96

LG전자 구미 A3공장 인도네시아 이전에 따른 구미시 공식입장문. 안녕하세요. 준돌이입니다.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ㅠ 구미시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인 LG와 삼성이 있는데요. 그만큼 구미에 공장을 많이 보유하고있습니다. 하지만, LG전자에서 구미 A3공장을 인도네시아로 이전을 한다고 합니다. 구미 상권이 또 한번 위기를 맞이할까봐 두렵군요.. 구미시 공식입장문을 한번 보시죠. LG전자 구미 A3공장 인도네시아 이전에 따른 구미시 입장문.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모두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의 시름이 깊어가는 때에 시민들의 염원과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LG전자 구미 A3공장 인도네시아 이전이라는 소식을 접하게되 매우 안타까운 심점입니다. 정부가 해외 진출 기업의 .. 2020. 5. 25.
구미사랑상품권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준돌이입니다. 다들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셨나요?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삶이 바뀌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한국은행 화폐 (돈) 대신 쓸 수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품권이 생겼어요. 저도 신청을 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은 구미사랑상품권에 대하여 알아볼게요. 긴급재난지원금을 구미사랑상품권으로 지급을 받으려면 최소 한달 이상이 소요된다고 해요.. 구미사랑상품권은 구미에서만 사용이 가능해요! 이 점 유의해주세요:) 신청자가 어마어마해서 공무원 인력이 많이 부족한가봐요. 저도 상품권으로 받고 싶었지만, 한달이상 소요된다는 말에 신한 선불카드로 오늘 받았어요. 오늘 카드를 받았다면, 내일부터 사용을 할 수 있다고합니다. 그래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어디에 쓸 수 있는지 많이들 궁금해 하셔서 알아왔어.. 2020. 5. 22.
이유 없는 별점 테러(사장님들의 고충 ㅠ) 멍게가 실하고 잘나오는 것 같은데 왜 1점주는지 의문...최고의 조합이라고 해놓고 왜 별점 1점을 주는지 의문..낙지전복짬뽕이 너무 맛있다는데 왜 별점 1점인지 의문..떡볶이로 불면증 치료를 해줬는데 왜 별점 1점인지 의문..국물을 끝내주게 먹어놓고 왜 별점 1점 주는지 의문..제일 맛있는 삼겹살을 먹어놓고 왜 별점 1점 주는지 의문..느긋하고 부담없이 먹어놓고 왜 별점 1점 주는지 의문.. 왜 리뷰 별점으로 갑질을 하려고 하죠 ㅠ 맛에 문제가 있으면 음식에 대해 적어주면 될텐데 이것도 악플에 해당되는게 아닐까요?? 자영업자님들 별점에 아파하시지말고 늘 맛있게 부탁드려요. 내가 다 맘이 아프넹 ㅠ 2020. 5. 20.
빛 _ 달의 조각 中 그 아이는 투명했어요. 저 아래 바닥에 깔린 고운 모래와 헤엄치는 아름다운 물고기들, 우리가 타고 있는 배의 그림자까지 다보이는 바다였어요. 표현에 익숙한 그 아이는 감정을 숨기지 않았어요. 화낼 일이 있으면 화를 냈고, 울고 싶을 때면 울었고 누군가를 좋ㅇ아하면 그 마음을 말로 전할 줄 알았어요. 사실 부러웠어요. 누가 보아도 구김살 없이 자란 것 같은 맑은 모습이, 능숙하게 어리광을 부릴 줄 아는 모습이, 철들 필요를 느끼지 못해 아직 철들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순수함이, 내 바다는 겨우 한 뼘 아래도 보이지 않았거든요. 한편으로는 다행이러고 생각했어요. 그 아이의 바다에 깔린 고운 모래도, 아름다운 물고기도 나에게는 없었으니깐, 자꾸만 가리고 싶었어요. 아무것도 없는 내 바다를 .. 2020. 5. 2.
기억을 만지는 일 _달의 조각 中 오랜만에열어 보는 손 닿을 일 없는 세 번째 서랍 속에서 반쯤 뭉뚝해진 노란 연필 한 자루와 언젠가의 새벽을 써내려갔던 낡은 일기장을 발견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무심코 뒤적이던 지갑속에서 몇 달 전 관람했던 전시회의 입장권을 발견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겨울을 맞아 꺼낸 코트 주머니에서 지난 겨울을 마셨던 커피의 영수증을 발견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기억을 만지는 손끝에서는 온기가 피어나고, 나는 아득한 기분으로 순간을 여행합니다. 그날의 공기가 작은 바람이 되어 불어옵니다. 나는 또 어떤 기억과 함께 지금 이 순간의 나를 찾아올까요. 그때의 손끝에도 작은 온기가 묻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달의 조각 中` 박혜경 - 너에게 주고 싶은 세가지 2020. 5. 2.
새벽을 닮은 사람_달의 조각 中 어둡지만 환했고, 늦었지만 일렀고, 차갑지만 따뜻했던 당신은 느리지만 빠르게 사라져 버렸지. 노을이 지나간 자리에서 아침을 기다리다 마주친 동틀 무렵의 새벽 같은 사람아. 결국 당신없이는 어떤 아침도 밝을 수 없어서 나는 아직 밤이다... -달의 조각 中 에피톤 프로젝트 - 새벽녘 2020.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