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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자영업자의 한숨, 선넘은 배달 요청사항으로 속앓이 중

by 준돌이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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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의 한숨, 선넘은 배달 요청사항으로 속앓이 중

도당동의 한 자영업자가 배달 갑질로 인해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 자영업자는 자영업자 유명 커뮤니티에 "배민 진상제보 조심하세요 사장님들~" 이라는 글로 글을 게재하였습니다.

한 고객이 제육 혼밥정식을 시켰으며, 요청사항에 "제육의 양을 많이" 달라는 식으로 적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장님은 메뉴에 고기 추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청사항에 적으면 무조건 추가해줘야 하냐며, 고기량을 정량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이에 고객은 리뷰에 "앞을 보셔야지 아쉽습니다. 찜취소하고 안시킬게요."라는 식으로 리뷰를 사장님만 보이게 달았습니다.

해당 자영업자 사장님은 댓글로 맞받아쳤습니다.

또한, 다른 매장의 리뷰에도 요청사항에 " 고기 많이"를 적었지만 요청사항을 안들어줬다며, 별점 3점과 쓴소리를 작성하였습니다.

해당 리뷰 고객은 "고기가 더 먹고 싶어서 요청사항에 적었는데 무리한 요구냐" 며 어느 식당에서든 다 들어준다는 식으로 글을 적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운영하는 "스크린 골프장과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었는데 정말 아쉽다"며 "많이 파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에 해당 사장님은 누가봐도 무리한 요구이고 1인분 메뉴를 주문해놓고 양을 많이 달라고 하면 어쩌냐, 그래도 혹시 모를 별점 걱정에 요청사항에 "양 많이" 라고 적으면 정량보다 더 넣어준다고 댓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또 "요청사항에 무조건 진짜 많이 달라하면 저희는 2개를 드려야 하나요."라며 "황당합니다"라고 "소상공인들 너무 막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는 "요식업 사장님들 정말 맘고생 하시네요", "어휴 어딜가나 꼭 있는 진상들", "진짜 추하네", 더 먹고 싶으면 제발 더 시키라고, 스크린 18홀 치고 나인홀 돈만 받으라고 하고 싶네요", "자기 앞이나 내다보시길" 과 같이 "같은 자영업자끼리 너무하네", "어디 스크린골프장이냐" 등의 제육을 시킨 고객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습니다.

또한, 해당 매장의 사장님들에게 "오늘도 수고하셨고 고생하셨습니다", "마음 비우고 장사하시고 리뷰에 너무 마음 쏟지 말라" 등의 응원글이 게재되었습니다.

모든 자영업자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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