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불향 가득한 쭈꾸미볶음 형곡동 한채쭈꾸미

구미, 불향 가득한 쭈꾸미볶음 형곡동 한채쭈꾸미

날이 좋아서 간만에 형곡전망대를 갈 겸 외출을 했어요.

형곡전망대를 가기전에 보이는 형곡동 한채쭈꾸미에서 점심을 해결하고자 형곡동으로 출발~

단독 주차장과 테라스 정원까지 아주 넓어요.

점심시간 피크때가면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인정한 쭈꾸미 맛집입니당!!

초여름(?)부터 더위를 날리기 위해 분수도 켜주네요.

보는내내 시원함이 느껴졌어요.

한채쭈꾸미의 외관입니다.

내부도 넓고 좌식과 입식이 있어요. 

입식좌석이 편해서 저는 항상 입식좌석에만 앉는 듯 하네요 :)

한채쭈꾸미는 메뉴가 정해져있어요.

쭈꾸미 정식에 맵기만 조절하면 돼요.

맵기는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이 있어요.

보통맛도 기본적으로 매콤해요.

쭈꾸미 정식에는 쭈꾸미볶음, 도토리전, 도토리묵사발, 샐러드, 밥이 나와요.

저희는 2인을 시키고 기다리니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콩나물과 무절임을 주셨어요.

모자란 무절임과 콩나물무침은 셀프존에서 퍼 오면 됩니다.

가위와 물컵도 있으니 필요시 더 가져다 쓰면 되요.

셀프존을 찍고 있는데 지나가는 로봇써빙기!!

아주 똑똑하네요. 주위 사물을 파악해서 혼자서 요리조리 피해서 배달을 가네요.

조만간 미래에는 집까지 로봇이 배달오겠어요 :)

저희는 음식을 종업원이 직접 가져다 주셨어요.

로봇이 주는걸 받고 싶었는데, 2대만 운행중이여서 저희쪽은 컨텍이 안됐나봐요.

음식은 거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나왔어요.

보통맛으로 주문한 쭈꾸미 정식이 나왔어요.

쭈꾸미만 먹기 아쉬우니 막걸리도 한병 고고~!

한채쭈꾸미는 불향 가득 쭈꾸미 볶음입니다.

쭈꾸미의 윤기와 탄력이 지금도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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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기분좋게 매콤해서 좋았어요.

도토리전에도 쭈꾸미가 들어가있어요.

옛스럽고 투박스럽게 나오지만 맛은 좋아요.

쭈꾸미볶음이랑 같이 먹으면 더 굿뜨입니다!!

매운맛을 달래 줄 수 있는 시원한 도토리묵사발입니다.

새콤달콤해서 매운맛을 한번에 잡아주네요.

지금도 도토리묵의 탱탱함은 잊지못해요..

마무리는 디저트 한채샐러드입니다.

조촐하게 나오지만, 입가심으로 아주 좋았오요.

드레싱의 상콤함으로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었네요.

한채쭈꾸미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저도 친구한테 배웠어요.

콩나물 무침과. 무 절임과 쭈꾸미 볶음을 다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서 비벼 먹으면 끝:)

맛있게 비벼지는 중~

우동사리도 주문을 할 수 있어요,

남은 소스에 우동사리를 비벼먹으면 볶음 우동으로 대변신

오늘은 적당히 먹기로 해서 우동사리는 패스했어요.

방문하시면 우동사리 추가해서 먹어보세요.

먹기 좋게 도토리전도 잘라서 비빈 밥 위에 올려서 

먹으면 아주 금오산의 정기를 받는 기분입니다..

맛있는거 옆에 맛있는게 있어서 행복했어요.

또, 그것을 한번에 비벼 먹을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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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바로 옆 무인 카페에서 

음료까지 한잔 뽑아 마시면 오늘 한 끼를 기분 좋게 마무리 지을 수 있어요.

동남아에 있는 것 같은 테라스,

날씨가 선선해서 딱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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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쭈꾸미는 포장도 가능하니 배가 부르다면 셀프존에 있는 용기로 포장을 하면 됩니다.

또, 전화주문으로 포장, 배달을 해서 집에서도 한채쭈꾸미를 먹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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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매일 11시 ~ 22시

*대표메뉴

 - 쭈꾸미 세트 : 11,000원

 - 옛날 돈까스 : 6,000원

*주소 : 구미시 형곡동 691-8 (주차 가능)